UMPC, 특정 업무용 PC 탑재 등의 마케팅 진행 계획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의 최신 리눅스 운영체제인 '한글과컴퓨터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이 GS(Good Software)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데스크톱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6월 제품 출시와 함께 데스크톱 리눅스 운영체제 시장 진출을 선언한 한컴은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GS인증은 2001년부터 정보통신부 산하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우수 소프트웨어에 대한 품질인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기능성, 표준적합성 등 다양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한 GS인증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구매 시 우선 구매대상이 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리눅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데스크톱 부문의 GS인증은 데스크톱 리눅스의 대중적 신뢰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는 다양한 하드웨어 지원과 윈도와의 네트워크 협업, 사용자 중심의 3차원 그래픽 화면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리눅스 기반의 PC운영체제다.

개발사인 한컴측은 6월 출시 직후부터 운영체제 시장 진출을 위해 GS인증 획득에 주력해왔다.

따라서 이번 GS인증 획득에 뒤이어 UMPC 등의 특성화 PC와 공공기관의 특정 업무용 PC에 제품 탑재를 위한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컴의 백종진 대표는 "GS인증획득을 계기로 한컴의 전국 규모 고객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리눅스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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