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사이 디지털 스레드 강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

▲ ‘앤시스 2019 R2’를 활용한 엔진 블록 고유 진동수 연구

[아이티데일리] 앤시스는 새로운 기능들로 제품 설계 주기를 가속하고 효율화 및 간소화하는 ‘앤시스 2019 R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앤시스 2019 R2’에는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Pervasive Simulation Engineering)’ 솔루션이 포함됐다. 또한 ‘앤시스 메카니컬(Mechanical)’은 복잡한 전자 장치의 시뮬레이션을 더욱 단순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으며, ‘앤시스 플루언트(Fluent)’의 새로운 워크플로우는 지저분한 형상의 메싱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동적 주행 조건에서 스마트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성능을 가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광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SPEOS’는 더욱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중물리 환경에 더욱 쉬운 접근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최근 앤시스가 그란타(Granta)를 인수함에 따라 구조 분석을 위한 새로운 재료정보관리 기능이 포함됐다.

송기혁 현대모비스 수석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성공적인 헤드-업(head-up)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매우 복잡한 광학과 기계 성능을 동시에 평가해야 한다”면서, “‘앤시스 SPEOS’를 사용하면 개발 시간을 줄이면서 최적의 HUD 구성을 결정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쉐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앤시스 부사장은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은 시뮬레이션을 도입 및 활용함으로써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더욱 빠르게 최첨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앤시스 2019 R2’는 시뮬레이션을 자동화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향상됐으며, 고객들은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으로 더 적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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