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센티넬원에 투자…보안 기술 강화해 비즈니스 영역 확대

 

[아이티데일리] 삼성SDS가 보안 분야 신기술 확보에 나섰다.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삼성벤처투자펀드를 통해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을 보유한 센티넬원(SentinelOne)에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EDR은 PC, 서버, VDI(가상 데스크톱 환경) 등 다양한 단말에서 보안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센티넬원은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엔드보인트 보안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17개국에 1,200여 고객을 대상으로 EDR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센티넬원의 EDR 솔루션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악성코드 유형을 학습해 신종·변종 악성코드와 해킹공격을 차단한다. 특히 해킹 공격이 감지되자마자 침입경로 로그를 분석해 해킹 취약경로를 막아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랜섬웨어를 탐지할 경우 해당 파일을 삭제하고 미리 백업해둔 데이터로 복원한다.

삼성SDS는 센티넬원의 EDR 솔루션으로 PC 등 단말 보안이 필요한 고객 대상으로 보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 한성원 보안사업담당 상무는 “자체 보안솔루션에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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