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다이나믹스 내장…산악자전거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및 측정 가능

▲ 가민, ‘에지 530(Edge 530)’

[아이티데일리] 가민(GARMIN)은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한 사이클링 컴퓨터 ‘에지 530(Edge 530)’ 및 ‘에지 830(Edge 83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두 제품은 라이더가 모든 지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75.8g과 79.1g으로 디자인 됐으며 2.6인치 고해상도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날씨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에지 530’은 3개의 버튼으로 작동하도록 디자인 됐으며, ‘에지 830’은 젖은 손이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이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GPS, 기압고도계 등 고급 센서 탑재 및 업그레이드된 지도 기능으로 초행길에도 길을 잃을 염려가 없으며 에지 시리즈가 제공하는 핵심적인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에지 530’ 및 ‘에지 830’에 새롭게 추가된 ‘클라임프로(ClimbPro)’ 기능은 주행이나 코스 모니터링을 통해 남은 오르막길, 경사 정보, 현재 위치, 총 언덕 수 등을 자동으로 보여주며 효율적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이클링 애호가를 위해 두 모델 모두에 새롭게 통합된 MTB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MTB 다이나믹스’ 기능이 내장돼 점프 횟수, 점프 거리 및 체공 시간 등 산악자전거에 필요한 데이터의 측정이 가능하다. 산악 트레일 정보를 제공하는 ‘트레일포크스(Trailforks)’ 앱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 가민, ‘에지 830(Edge 830)’

내장된 ‘가민 사이클 맵(Garmin Cycle Maps)’을 통해 라이더는 산길이나 도로 등 모든 지형의 턴-바이-턴 경로 안내 및 급격한 커브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에지 모델들 대비 2배 빨라진 경로 계산속도 덕분에 유저는 라이딩에 집중하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나의 엣지 찾기(Find My Edge)’ 기능은 제품 분실 시 마지막 위치를 호환 가능한 휴대폰 화면의 지도상에 표시해줘 라이딩 도중 분실한 엣지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라이더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바이크 알람(Bike Alarm)’ 도난 방지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도난 방지 모드를 설정한 상태에서 라이더가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바이크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연결된 휴대폰 및 엣지에서 경고음이 울리는 기능이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 출시한 ‘에지 530’ 및 ‘에지 830’은 다양한 형태의 라이딩을 즐기는 사이클링 애호가를 위해 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스마트 라이딩’이 가능하다”며 “에지 시리즈는 가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단순 주행 기록만이 아닌 고급 라이딩 데이터 및 가이드, 안전 및 추적 기능, 향상된 GPS 기능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에지 530’ 및 ‘에지 830’은 최대 20시간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며 별도 판매 되는 가민 배터리팩 차지와 함께 사용 시 최대 4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각각의 가격은 ‘에지 530’은 단품 430,000원과 번들 530,000원이며, ‘에지 830’은 번들 630,000원으로,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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