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분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 의료 AI 전문기업 입지 강화

 

[아이티데일리] 셀바스AI는 연세의료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컨소시엄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급차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에 AI 기술을 접목해 응급상황 모든 단계에서 정보연계가 가능한 ‘복합지능 스마트 EMS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단축한 환자 이송시간을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으로 전환 ▲환자상태나 질환 및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 진단·처치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셀바스AI는 응급의료 복합AI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방문 응급 및 이송 단계에서 구급대원의 발화를 정확하게 인식함으로써 구급일지나 응급처치 세부 상황표 등의 관련 문서를 음성으로 자동 입력하고, 구급활동지침을 적시에 제공한다.

셀바스AI 측은 이번 사업 참여로 기존의 의료 특화 음성인식 기술을 넘어 응급의료분야까지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분석 지능형 SW 기술 개발 사업인 ‘닥터 앤서(Dr. Answer)’에도 참여하고 있어, 의료 도메인 내 AI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1분 1초가 위급한 응급상황에서 셀바스 AI의 음성 기술이 생명을 살리는 좋은 기술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의 이익실현에 조금이나마 기업의 역할을 보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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