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민간 SSL 인증서 사용 방침에 따라 공공시장 공략

 

[아이티데일리] IT 인프라 전문 보안 기업 닷네임코리아(대표 강희승)는 행정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G-SSL 정책 변화에 따른 민간 SSL 전환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행정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제공하던 G-SSL 인증서를 올 6월부터 발급을 중단하고, 인터넷망 웹사이트에는 민간에서 발급하는 SSL 인증서를 구매해 사용하라는 방침을 전달했다.

현재 행정 및 공공 웹사이트들은 대부분 행정안전부에서 발급하는 G-SSL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G-SSL 인증서가 적용돼 있는 홈페이지를 접속할 경우 크롬, 파이어폭스 등 PC 브라우저와 모든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를 신뢰할 수 없다는 보안 경고창이 게시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이 같은 민간 SSL로의 전환 지침을 전달했고, 닷네임코리아는 SSL 인증서 공급 브랜드 ‘애니서트’를 통해 행정안전부 보안서버인증서(GPKI) 및 교육과학기술부 보안서버인증서(EPKI)를 민간 SSL 인증서로 신속히 대체할 수 있도록 전용서버인증팀을 별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애니서트에서는 써트 와일드카드(Thawte Wildcard), EV 인증서에 대한 1+1 기간연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희승 닷네임코리아 대표는 “애니서트는 행정안전부의 해당 조치를 각 기관들이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하던 G-SSL 인증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증기관들의 SSL인증서로 전환함으로써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PC와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보안경고창 문제를 해결,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며, “현재 애니서트를 통해 서울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북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의 SSL 인증서를 이상 없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닷네임코리아는 디지서트(DigiCert)와 플래티넘 파트너 제휴를 맺고 있으며, 그 외에도 써트(Thawte), 지오트러스트(Geotrust), 시만텍(Symantec), 래피드SSL(RapidSSL), 섹티고(Sectigo) 등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어 2001년부터 SSL보안서버 인증서비스 및 코드사인(CodeSign)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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