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트리 주관 해외 스마트시티 콘퍼런스에서 자사 스마트시티 보안 솔루션 소개

[아이티데일리]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는 지난 5월 30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열린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과 성공’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 영국의 액셀러레이터가 선정한 ‘스마트시티 보안 분야 핵심 기술 기업’으로 참여헸다.

이번 콘퍼런스는 스마트시티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업을 초청해 해외 스마트시티 모델 및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아라드네트웍스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핵심 기술 기업으로 초청됐으며, 향후 이번 콘퍼런스의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해외 스마트시티 플랫폼 진출을 위한 컨소시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콘퍼런스 주관사인 엑센트리(Xntree)는 영국의 핀테크,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분야의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유럽 최대 오픈테크클러스터인 레벨39(Level39) 소속이다. 레벨39는 유럽 금융의 중심지인 런던 카나리워프(Canary Wharf)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을 포함한 13개 이상의 기업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으로 탄생시켰다.

엑센트리는 작년 5월 부산에 아시아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반의 기술검증클러스터 역할을 하게 될 ‘레벨-X(Level-X)’ 출범을 주도했으며 현재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핀테크, 스마트시티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지원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아라드네트웍스는 레벨-X의 회원사로 참가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도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참여 요청을 받아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안전한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자사의 해킹방지 솔루션, 아라드(ARAD)를 소개했다.

▲ 정현조 아라드네트웍스 이사가 최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열린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과 성공’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서 자사 해킹방지 솔루션 ‘아라드(ARAD)’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아라드네트웍스 정현조 이사는 “스마트시티에서는 다양한 IoT 단말과 서비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스마트시티의 네트워크는 PC나 스마트폰 접속을 위한 기존 네트워크와는 달리, 네트워크의 유연성 확보와 서비스 간 보안 강화를 위해 아라드 솔루션과 같은 네트워크 가상화/슬라이싱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라드네트웍스의 아라드 솔루션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IoT 단말과 서비스별로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가상 라우팅을 통해 하나의 IoT 단말에서 또다른 IoT 단말까지 정보자원을 은닉 · 보호한다. 그래서 하나의 IoT 단말이 해킹을 당하더라도 나머지 IoT 단말은 안전하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아라드네트웍스는 향후 영국 엑센트리와 MOU를 맺고 글로벌기술검증클러스터를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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