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와 제휴 통해 승차권 예매 앱·웹에 ‘페이코’ 결제 지원

 

[아이티데일리]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와 제휴를 맺고 코레일 온라인 열차 예매 시스템에 ‘페이코(PAYCO)’ 간편결제를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적용으로 ‘페이코’ 이용자는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웹사이트에서 ‘페이코’로 간편하게 승차권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KTX, ITX 등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모든 열차의 온라인 예매 시, 결제 단계에서 ‘페이코’를 선택해, ‘페이코’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 중 하나를 골라 비밀번호나 지문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신용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계좌이체를 해야 했던 기존 결제 과정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NHN페이코는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유통과 제휴를 통해 전국 철도 및 지하철 역사 내 자동판매기 2,000여개에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를 적용한 바 있다. NFC 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는 자동판매기에서 단말기 터치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생활밀착 소비 항목인 열차 예매는 그동안 간편결제 도입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높았던 분야 중 하나”라며, “업계 최초로 코레일 승차권 결제 수단에 적용된 ‘페이코’가 향후 온·오프라인에서 철도 이용 편의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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