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동통신 5G 인프라 테스트 사업 수주, 하반기 큰 폭 성장 기대

 

[아이티데일리]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최근 해외 이동통신사 5G 인프라 테스트 물량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2007년부터 3.5G와 4G 통신망 관련된 인프라를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는 5G 이동통신망의 핵심 인프라인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구축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는 네트워크 기능을 장비가 아닌 서버 OS 등에 올려 활용하는 개념으로 효율적인 5G 기지국 운영에 필수로 부각되는 기술이다. 세계 통신사들은 가상화를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검토, 현재 구축 중에 있다.

4G에 비해 통신 속도가 수십배 빠른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고속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통신 인프라의 확충을 위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에 해외 이동통신 사업자향 5G 인프라 테스트 물량을 수주했으며, 상반기에 작년 실적을 초과하는 150억원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