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리스 재팬 2019’ 참가…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 및 MDT 응용사례 선봬

 

[아이티데일리] 모비젠(대표 김태수, 고필주)는 29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무선 기술 및 솔루션 전문 전시회 ‘와이어리스 재팬(Wireless Japan)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와이어리스 재팬’은 모바일 분야의 R&D와 엔지니어링, 세일즈와 마케팅을 위한 종합 전시회다.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모바일 인프라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며, 모바일 서비스와 단말기, 네트워크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모비젠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IRIS)’와 빅데이터 기반의 4G/5G 네트워크 운용을 위한 ‘무선 품질 분석 응용 사례(Minimization of Drive Test, 이하 MDT)’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비젠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각화 기능 개선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이상 탐지 ▲사용자 정의 보고서 및 대시보드 ▲무선 품질분석을 위한 빅데이터를 지도상에서 분석 가능한 ‘맵뷰(Map View)’ 기능 등이 탑재됐다. 네트워크 운용자들은 ‘아이리스’를 통해 개발자의 도움 없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MDT 기술을 도입한 빅데이터 기반 무선 품질 응용 사례를 선보인다. MDT 기술은 일본의 통신기술 컨설팅 기업 엠시스템즈(Msystems)와 공동 개발한 무선망 품질 측정 기술이다. ‘아이리스’의 빅데이터 고속 처리 및 분석 기술과 엠시스템즈의 무선통신 기술 경험을 결합해, 무선 커버리지 맵을 그리는 프로토콜을 내장한 단말기로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주기적 또는 특정 이벤트 발생 시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무선망 품질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는 무선망 품질 측정 시 직접 측정 장비를 싣고 도로를 운행했던 DM(Diagnostic Monitor) 방식의 운용비용 및 리소스 과투자에 대한 한계를 해소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이동통신사의 드라이브 테스트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한국의 3배가 넘는 1억7천만 명의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은 최근 운용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무선 품질 분석 솔루션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모비젠의 빅데이터 분야 기술력과 엠시스템즈의 풍부한 무선 기술 경험이 결합된 빅데이터 기반의 무선 품질 분석 응용 사례를 통해 일본 통신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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