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아이트래킹 및 아이세이프 디스플레이 탑재…블루라이트 방출 줄여

▲ 델 ‘에일리언웨어(Alienware) m15’

[아이티데일리] 델은 ‘컴퓨텍스 2019’서 게이밍 및 컨슈머 노트북, PC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군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에일리언웨어(Alienware) ▲XPS 시리즈 ▲G3 15 노트북 ▲인스피론(Inspiron) 노트북 ▲투인원(2-in-1) PC ▲올인원(AIO) 신제품도 각각 공개됐다.

이번에 출시된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m15’, ‘m17’의 성능은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PU를 탑재해 성능 저하는 없으며, 이동성을 중요시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게이밍 몰입감을 더할 디스플레이 기술도 탑재됐다. ‘에일리언웨어 m15’에는 ‘토비(Tobii) 아이트래킹’ 기술이 적용됐고 ‘에일리언웨어 m17’은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면서 블루라이트의 방출을 줄이는 ‘아이세이프 디스플레이(Eyesafe display)’ 기술이 적용됐다.

‘에일리언웨어’ 신규 라인업은 효과적인 열 냉각을 위한 기술들도 적용됐다. 새로운 열 모듈 디자인의 ‘크리오-테크 3.0(Cyro-Tech 3.0)’ 기술로 이전 대비 에어플로우가 ‘m15’의 경우 20%, ‘m17’은 25% 향상됐다. 또한, 키보드 키별 맞춤형 RGB LED ‘에일리언FX(AlienFX)’까지 더해져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m15’와 ‘m17’은 오는 7월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 델 ‘에일리언웨어(Alienware) m17’

‘G3 15’ 노트북은 ‘게임 시프트(Game Shift)’ 기능이 탑재돼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마우스 클릭으로 최적의 팬 속도를 구현한다. 또한, 4개의 존으로 구성된 RGB 백릿(Backlit) 키보드와 큰 컴포넌트 포트를 수용할 수 있는 S-커브(S-Curve) 디자인을 더했다. 또한 9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 및 GTX 16 시리즈 등이 장착돼 AAA게임부터 편집 및 렌더링과 같은 작업에 용이한 제품이다.

이날 ‘XPS 13’과 ‘XPS 15’도 공개됐다. ‘XPS 13’은 투인원(2in-1) 제품으로 전면부는 16:10 비율의 인피니티에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FHD급 및 UHD급 이상의 해상도를 통해 작은 부분도 완벽하게 구현한다.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지원해 HDR 콘텐츠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XPS 15’는 8코어 i9 성능의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카드까지 지원이 가능해 그래픽, 디자인, 음악 제작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보다 효율적이다. 또한 64GB 메모리와 2TB의 PCle SSD가 탑재됐다. 특징 중 하나는 인텔 와이파이 6칩셋으로 구축된 ‘킬러(Killer) AX1650’이 내장돼 이전 대비 3배 빠른 컴퓨팅 경험과 4배 빠른 처리능력을 구현했다.

이밖에 ‘인스피론’ 노트북 신제품도 공개됐다. 이번 ‘인스피론 15 7000(Inspiron 15 7000)’ 노트북은 8코어, 16GB의 DDR4 메모리와 듀얼 NVMe SSD 옵션을 제공하는 9세대 인텔 H-클래스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1650 그래픽카드가 장착돼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새로운 적응형 열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는 열을 민감하게 감지해 노트북이 무릎이나 책상 위에 있을 시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열 프로필을 변화시켜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올해 CES 2019에서도 공개된 ‘인스피론 7000 투인원(Inspiron 7000 2-in-1)’은 13, 15인치 디스플레이를 둘 다 제공하며 펜 가라지 힌지(pen garage hinge)가 적용된 제품으로, 현재 글로벌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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