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17개 키 추가 확장 및 키별 프로그래밍이나 커스터마이징 가능

▲ 엘가토, 컴퓨텍스 2019서 ‘스트림덱 XL’ 발표

[아이티데일리] 엘가토는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9’서 ‘스트림덱 XL(Stream Deck XL)’과 ‘스트림덱 모바일(Stream Deck Mobile)’의 2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트림덱 XL’과 ‘스트림덱 모바일’은 엘가토의 전작 ‘스트림덱’ 기반, 영상 제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이번 출시된 제품들은 꼭 필요한 기능을 버튼 하나에 저장, 작업 시간 단축과 효율을 높여준다. ‘스트림덱 XL’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생산성을 위해 32개의 키로 구성됐고, ‘스트림덱 모바일’은 스트림덱을 iOS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먼저 ‘스트림덱 XL’은 기존 대비 15개 키를 32개로 확장시켰고, 개별키는 사용자들이 각각 프로그래밍,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한 번의 터치로 즉각적인 입력 및 LCD로 시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SW를 통해 키마다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작업들을 구성할 수 있다. 스트리밍 시작, 종료하거나 오디오 및 조명을 조정하고 카메라를 전환해 온스크린 기능을 수행하거나 콘텐츠 생성을 단순화 또는 강화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SW 사용법도 간단해 이전에는 전문 방송국에서만 할 수 있던 수준의 작업을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한다.

반면에 ‘스트림덱 모바일’은 기존의 ‘스트림덱’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로 옮겨왔다. 15개의 가상 키가 아이폰 스크린에 제공돼 ‘스트림덱’의 모든 기능을 무선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스트림덱’ 데스크톱 SW를 통해 손쉽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기능을 키에 드래그하고 자신만의 아이콘으로 설정하면 ▲OBS 스튜디오(OBS Studio) ▲스트림랩스(Streamlabs) ▲필립스휴(Philips Hue) ▲나노리프(Nanoleaf) ▲스포티파이(Spotify) 등 인기 있는 앱이나 플랫폼에도 통합이 가능하다.

줄리안 페스트(Julian Fest) 엘가토 제너럴 매니저는 “자사는 주력제품인 방송 컨트롤러 라인을 계속해서 확장하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 출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현재 라인업인 ‘스트림덱’, ‘스트림덱 미니’에서 저변을 넓힌 이번 제품들은 노련한 비디오 전문가 등 보다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니즈를 채워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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