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과 혐오표현 추방 위한 ‘전국 청소년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 발표

▲ 청소년 선플운동 서포터스 발대식 기념사진

[아이티데일리]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구글코리아(Google Korea)는 28일 국회 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선플운동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인터넷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전국 청소년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국 청소년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은 전국 초·중·고·대학교에서 악플 및 혐오표현 추방 활동에 참여할 100여 개의 동아리들과 함께 진행하는 건전한 인터넷 언어문화 실천 캠페인 활동이다. 선플 인터넷 언어문화개선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선플강사가 필요한 학교나 단체에 인터넷 언어문화개선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선정한 100여 개의 선플동아리 소속 청소년 서포터스들은 인터넷상 악플 및 혐오표현의 폐해를 알리고, 악플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응원의 댓글과 영상을 올려 긍정 에너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전국 청소년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교 및 단체는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와 선플 SNS기자단 블로그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는 “선플재단과 함께 ‘전국 청소년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과 같은 의미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구글과 유튜브에 보내주는 한국 네티즌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책임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글코리아는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과 선플 운동 등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겸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구글에서 선플운동을 후원하고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선플운동은 악성댓글과 혐오표현을 쓰지 말자는 인터넷 평화운동이며, 이번 구글후원 선플동아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악플과 혐오표현의 폐해를 깨닫고 악플대신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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