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외식업계를 비롯해 창업, 제조, 유통시장 등 여러 시장들의 올해 관심이 뜨거운 키워드는 ‘무인화’’다. 불과 1-2년전만 하더라도 서울 지역의 일부 매장 중 매상이 높은 체인점에서만 운영 중이던 ‘태블릿 키오스크’ 같은 무인화 기기는 이제 많은 매장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무인화 기기가 급증한 이유는 해마다 인상되는 인건비 상승과 무인화 기기를 놓음으로 생기는 효율성 측면 때문이다. 무인화기기 한 대를 유지하는 비용은 대략 한달에 15만원 정도로 직원의 2일분 월급 수준이다. 거기에 무인화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업주들은 “무인화기기 한 대가 직원 두 세명분의 몫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고 말한다.

요즘 소비 트랜드가 Untact(비대면)인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도 무인화기기에 대한 부담감은 적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TTP)가 발표한 ‘무인화 추세를 앞당기는 키오스크’에 따르면 키오스크로 인해 비대면으로 하는 주문이 직원응대보다 편리하다는 의견이 74%가량이었다. 이처럼 키오스크에 대해 전문가들도 대체적으로 “키오스크 같은 무인화기기는 업주의 비용적인 측면과 더불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장점이 많기 때문에 이미 대세가 되었다”고 의견을 표했다.

하지만 여러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태블릿 및 기타 키오스크 같은 무인화기기는 고가의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때문에 보안장치 없이 그대로 방치한다면 기기의 파손이나 도난에 빠질 위험이 매우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대보안월드의 경우 “자사의 모든 제품들은 무인 키오스크로 사용 가능하며, 각 기능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하는 옵션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보안월드의 관계자는 “무인화열풍에 맞춰 무인화 기기의 보안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력한 보안과 간편한 관리를 통해 매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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