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사업 밸류체인 확보…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주도

▲ 아이지에이웍스가 스마트인터랙티브의 지분 72.5%를 인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아이티데일리]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스마트인터랙티브(대표 강승범)의 지분 7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인터랙티브는 올해로 설립 10년차의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으로, 대형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검색광고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약 860억 원의 취급고와 1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데이터-플랫폼-미디어렙-에이전시로 이어지는 디지털 광고사업의 밸류체인을 갖추게 됐다. 검색(SA)과 디스플레이(DA) 광고로 양분돼있는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전방위적인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스마트인터랙티브가 보유한 광고마케팅 전문역량에 자사의 다양한 애드테크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접목시키고, 자회사인 디지털퍼스트의 미디어렙 사업과도 영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지에이웍스가 가진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더 많은 광고대행사, 마케팅전문 기업들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범 스마트인터랙티브 대표는 “광고대행사가 가진 인적자산 만으로 미래에도 본질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져왔으며, 최고의 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와의 만남은 이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판단했다”면서, “아이지에이웍스와 함께 만들어갈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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