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암호·보안·인증 세미나-건설·물류산업 위한 IoT 보안·인증’ 개최

▲ 드림시큐리티가 ‘암호·보안·인증 세미나-건설·물류산업 위한 IoT 보안·인증’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주제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기업에서 이를 활용해 보안 및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가 서울시 양재 엘타워에서 ‘암호·보안·인증 세미나-건설·물류산업 위한 IoT 보안·인증’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두원 동국대학교 교수의 ‘사물인터넷 3.0 시대의 네트워크 변화와 응용서비스’와 ▲김영진 드림시큐리티 이사의 ‘IoT 환경을 위한 보안 기술 적용 및 개발전략’이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는 ‘IoT를 활용한 보안·인증 플랫폼’을 주제로, ▲김태엽 이수시스템 부장의 ‘현장 근로 52시간 근무 관리를 위한 HR시스템 기술 적용’과 ▲박기준 드림시큐리티 상무의 ‘건설, 물류 산업의 IoT 보안·인증 적용사례’가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두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면서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이야기 한다. 기업들에게는 시대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역량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전제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제조업 또한 서비스화되고 있으며, 서비스는 제품화되는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 있다. 대표적인 예가 렌털 서비스다. 이제는 소유가 아닌 경험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으며, 경험을 통해 편리를 누리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세상의 밑바탕에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깔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이런 디지털라이제이션은 IoT, 5G 등의 기술로 촉진되고 있다. 특히 5G는 초저지연, 초연결성 등을 특징으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1세기 전 자원의 대표는 석유였다. 이제는 데이터가 주요 자원이 되고 있다. 이제는 데이터 및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재구성할 때가 됐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김영진 이사는 두 번째 발표로 ‘IoT 환경에 위한 보안 기술 적용 및 개발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김 이사는 “IoT 기기 증가와 더불어 효율적인 보안 관리 부재로 각종 보안 사고 노출 및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IoT 제품 및 서비스 설계시 보안 강화 ▲안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기술 적용 ▲초기 보안 설정 ▲보안 프로토콜 준수 및 안전한 파라미터 설정 ▲보안 업데이트 지속 이행 ▲언전한 운영·관리 체계 마련 ▲침해사고 대응 체계 및 책인 추적성 확보방안 마련 등 보안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태엽 이수시스템 부장은 ‘현장근로 52시간제 근무관리를 위한 HR시스템 기술 적용’이라는 주제로, 이수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인사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이수시스템은 모바일 인사관리 솔루션을 통해 ▲근태관리 ▲근무 계획 작성 및 운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김태엽 부장은 “모바일 인사관리 솔루션을 통해 출근 기록을 위해 줄을 서야하는 필요가 사라지고, 직원이 자신의 인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사용자 만족도가 88%를 기록했다”면서, “다만 모바일로 출근을 대신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드림시큐리티의 ‘페이스원(FACEONE)’의 안면인식 기술을 2차 인증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준 드림시큐리티 상무가 ‘건설·물류 산업의 IoT 보안·인증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박 상무는 실제 근태관리에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택배 물류 기업을 사례로 들며, “택배 물류 기업은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출근 지연시간 해소 ▲도용 및 에러 방지 ▲오탐 발생 축소 등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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