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EROID J ‘언제 다 치우냥’, 환경 문제에 친근하게 접근한 게임으로 우승 차지

▲ 유나이트 서울 2019 현장에서 진행된 MWU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ASTEROID J 의 ‘언제 다 치우냥’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함영호 유니티 애즈 이사(좌)와 장원선 ASTEROID J 대표(우) 및 가족들(중앙)

[아이티데일리]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지난 21일 국내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19(Unite Seoul 2019)’ 현장에서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9(Made with Unity Korea Awards 2019, 이하 MWU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해 우승작 및 부문별 인기 작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MWU 코리아 어워즈는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개발자를 지원하고 유니티로 제작된 우수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공개 투표를 통해 결정된 최고 인기작 및 심사단의 호평을 받은 최고 우수작, 총 8개 부문별 우수 작품들을 시상한다.

올해의 최고 인기작은 ‘ASTEROID J’의 ‘언제 다 치우냥’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총 투표수 51,216표 중 최다 득표를 얻어 최고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고양이의 모험을 통해 게이머들이 환경 문제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목받았다.

득표수 2위를 차지한 실버상에는 파더메이드의 ‘컬러링 디오라마(Coloring Diorama)가, 3위인 브론즈상에는 PLACER의 ‘트리오: 잃어버린 공주 슈’가 선정됐다. 또한 유니티 심사단의 호평을 받은 최고 우수작인 ‘유니티스 픽(Unity’s Pick)’은 BSS Company의 ‘탱크 로얄’로 결정됐다.

공개 투표로 선정된 총 8개 부문별 인기 작품도 공개됐다. ▲파더메이드의 ‘컬러링 디오라마’(베스트 그래픽) ▲STUDIO HG의 ‘메탈릭 차일드’(베스트 PC & 콘솔) ▲프로젝트 모름의 ‘셔터냥’(베스트 혁신) ▲서틴스플로어의 ‘STUMPER’(베스트 XR) ▲PLACER의 ‘트리오: 잃어버린 공주 슈’(베스트 모네타이제이션) ▲Feemodev의 ‘길고양이 이야기’(베스트 인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 팀의 ‘MAI: 공허의 도시’(베스트 학생) ▲ASTEROID J의 ‘언제 다 치우냥’(베스트 에셋 활용)이 선정됐다.

올해 MWU 코리아 어워즈는 특히 게임 콘텐츠에 집중해 PC 및 콘솔 부문이 신설됐으며, 플랫폼과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우수 게임이 출품됐다. 또한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기대작인 ‘일곱개의 대죄’ 등 유명 게임도 출품되는 등 MWU 코리아 어워즈에 대한 게임업계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한편 MWU코리아 어워즈 수상작들을 포함한 총 4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MWU 쇼케이스’ 및 유니티 콘텐츠 쇼케이스도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MWU코리아 어워즈에서 톱 24까지 오른 게임사들은 무상으로 쇼케이스 부스를 제공받았으며, 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게임을 소개하는 기회를 얻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MWU 코리아 어워즈는 매년 국내 게임사와 개발자 분들께 콘텐츠 홍보 기회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아 왔다”며, “이번 MWU 코리아 어워즈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개발사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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