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토론, 주제별 강연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는 미래상 제시

▲ 국내 국토교통기술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29일 개최된다.

[아이티데일리] 국내 국토교통기술의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국토교통기술 지식포럼’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진흥원)이 오는 2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지식포럼이 마련된다. 해당 포럼에서는 유현준 건축가와 이정동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정동 교수가 주제별 강의를 펼치는 한편, 청중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국토교통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개막날인 29일 오전에는 ‘스마트시티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의 진행은 국가 혁신성장동력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조대연 국토진흥원 박사가 맡아, 국태외 4인의 전문가와 함께 패널토론 방식으로 스마트시티에 관한 국가별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한다.

30일 오후에는 유현준 건축가가 ‘우리가 만들고 만날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유현준 건축가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는 미래도시를 조망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에는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축적의 길, 스케일업 혁명’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이정동 교수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한 ‘스케일업 혁명’을 제시하면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국토교통기술이 혁신성장의 기반이자 우리 삶의 질과 맞닿아있는 밀착형 기술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는 우리의 미래모습을 미리 알아보고 국내외 전문가와 소통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포럼 참여는 국토교통기술대전 공식 누리집(☞바로가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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