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기술 격차 해소 위해 프로그램 확대

 

[아이티데일리] 포티넷(한국지사장 조원균)은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보안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티넷은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포티넷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Fortinet Network Security Expert, 이하 NSE) 인스티튜트(Institute)’의 클라우드 인증을 포함시켰다. 또한 사이버보안 인식 교육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개인 및 조직들을 위해 무료 보안 교육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가트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리스크로 ‘글로벌 보안 인재 부족’을 꼽았다. 디지털 시장이 확장되면서 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으며, 동일한 속도로 숙련된 보안 실무자를 양성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전무한 상황이다. 현재 보안 장치, 전략, 프로토콜을 적절히 계획, 관리, 통합, 최적화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은 많이 부족한 상태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은 2020년까지 150만 명의 보안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티넷 NSE 인스티튜트’는 참여자들에게 위협 전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수요가 많은 전략 및 기술 개념을 위한 기술과 사이버 보안의 핵심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됐다. ‘포티넷 NSE 인스티튜트’의 NSE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은 ▲약 20만 개의 인증은 물론, 고등학교, 전문대학, 대학을 위한 포티넷 네트워크 보안 아카데미 프로그램, 전문적인 네트워킹, 교육, 멘토링 등 기업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최근 포티넷은 사이버 보안 인식 교육 NSE 1과 2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2019 포티넷 액셀러레이트 컨퍼런스(Fortinet Accelerate conference)’에서 ‘공용 클라우드 보안’ 및 ‘사설 클라우드 보안’의 두 가지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NSE 7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및 인증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포티넷은 세계경제포럼(WEF) 및 사이버보안센터(Centre for Cybersecurity), 글로벌 위협 얼라이언스(Global Threat Alliance), CompTIA 및 다양한 대학 연구 프로그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교육 프로그램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켄 지(Ken Xie) 포티넷 설립자겸 CEO는 “사이버 보안 인력의 태부족 현상으로 인해 사이버보안 운영팀은 과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이버공격자들이 반사 이익을 얻는 상황이 되고 있다”면서, “포티넷은 증가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이버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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