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에서 기업 서버시장으로 본격 진출 선언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는 19일 '아시아눅스 서버 3'의 출시를 발표하고, 기존 공공부문외에 기업 서버 시장에 본격진출 한다고 선언했다.

▲ 한글과 컴퓨터는 19일 2년여만에 '아시아눅스 서버 3'를 발표했다.






2년 여만에 새로이 출시되는 아시아눅스 서버 3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한컴은 2004년 출시된 '아시아눅스 서버' 초기 버전부터 수집한 고객지원 내용을 제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품은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아시아눅스'전용 보안 소프트웨어 탑재로 접근제어 등 보안정책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컴은 오는 2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아시아눅스 스톰 2007'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공동개발사인 중국 홍기리눅스소프트웨어와 일본 미라클리눅스도 현지에서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컴의 리눅스사업본부장인 조광제 상무는 " '아시아눅스 서버 2'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와 시군구행정정보화공통기반 구축 사업의 성공적 수행 등으로 국산 리눅스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새로 출시된 '아시아눅스 서버 3'는 공공기관에 이어 기업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능 구현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컴은 이번 행사에 솔루션, 하드웨어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유통사의 영업 담당자들을 초청해, '아시아눅스' 도입 사례와 주요 파트너사 지원 정책을 소개함으로써 리눅스 영업의 공격적인 자세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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