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시스템 구축 및 관리 간소화에 초점

▲ ‘어도비 XD’ 5월 업데이트 주요내용

[아이티데일리] 어도비가 ‘어도비 XD’의 5월 업데이트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은 재사용 가능한 색상, 문자 스타일, 구성요소 등이 포함된 클라우드 문서를 만들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 시스템 요소의 업데이트를 중앙에서 관리해, 최신 에셋을 팀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다.

‘어도비 XD’ 5월 업데이트를 통해 심볼을 대체하는 구성요소 기능이 추가되며, 디자인 작업이 보다 쉬워진다. 마스터 구성 요소를 만들어 버튼과 같은 재사용 가능한 요소를 정의하면, 해당 요소의 인스턴스 속성을 변경해 맞춤형 인스턴스를 만들 수 있다. 개별 인스턴스의 모든 변경 사항은 해당 요소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디자인 작업물의 리사이징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다. 컴포넌트에서 ‘반응형 리사이즈(Responsive Resize)’ 기능만 활성화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온라인 배너 목적으로 디자인된 컴포넌트의 크기를 늘리거나 줄이면 그에 따라 텍스트와 요소가 자동으로 재배치되며, 이후 텍스트 크기를 변경하거나 위치를 조정해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하면 된다.

어도비는 향후 구성 요소의 다양한 상태 정의와 상태 간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터랙션 기반의 재사용 가능한 강력한 구성 요소를 만들고 프로덕션 과정에 디자인 구성 요소를 연결하는 방법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은 에셋 패널을 통해 문서에 사용된 색상, 문자 스타일, 구성 요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디자인 시스템의 일부로 에셋 패널을 사용해 재사용 가능한 요소 컬렉션을 선별해 다른 팀원과 공유할 수 있다.

‘공유’ > ‘편집 작업을 수행하도록 초대’ 메뉴를 선택하면 사용자가 정의한 색상, 문자 스타일, 구성 요소를 다른 디자이너와 공유할 수 있다. 액세스 권한을 받은 디자이너는 클라우드 문서를 자신의 문서와 연결해 색상, 문자 스타일 및 구성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소스 문서를 업데이트하면 액세스 허가를 받은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알림 메시지가 전달되고, 문서에 대한 업데이트 수락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모든 사용자가 최신 에셋을 사용해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색상, 문자 스타일, 구성 요소를 다른 디자이너가 원본 문서에 연결해 재사용하도록 할 수 있고, 개발자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에셋 패널의 요소를 ‘스티커 시트’로 레이아웃을 작성하고, ‘공유’ > ‘개발 목적으로 공유’ 메뉴를 차례로 선택하면, 디자인 시스템을 웹에 게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은 색상 값, 스타일 속성, 다운로드 에셋을 참조할 수 있다.

더불어 키보드와 게임 패드 트리거에 대한 지원이 추가된다. 키보드 트리거를 할당해 데스크톱 기반의 경험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고, 연결된 엑스박스 원(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 듀얼쇼크(Playstation Dualshock) 컨트롤러를 사용해 게임 콘솔 경험의 인터랙션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각형 툴 ▲아트보드 안내선 ▲대문자, 소문자, 단어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설정 및 취소선 ▲권한 부여 및 공유 등의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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