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라이브 개발 환경 제공에 초점

▲ 배현직 넷텐션 대표

[아이티데일리] 넷텐션(대표 배현직)은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의 차기작 개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넷텐션은 2008년 상용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을 개발, 출시한 바 있다. ‘프라우드넷’ 등의 게임 서버 엔진은 멀티플레이 동기화, 보안, 데이터베이스, 대용량 프로세싱에 대한 기능이 게임 서버에 효율적으로 적용되도록 지원한다.

‘프라우드넷’은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넷마블의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 파이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등을 포함해 13개국 250여개 게임에 사용됐다.

넷텐션은 ‘프라우드넷’의 차기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프라우드넷’이 멀티플레이와 서버 자체의 품질에 대한 역할에 비중을 뒀다면, 차기작은 개발의 자유도와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개발과 운영 협업에 비중을 두고 있다.

배현직 넷텐션 대표는 “지금도 많은 신작이 서비스 오픈 직후 콘텐츠 고갈과 붕괴뿐만 아니라 서버 불안정을 겪는다”며, “넷텐션의 차기작은 게임 개발자가 라이브 서비스 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콘텐츠 추가를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현직 대표는 서강대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 교과서’ 서적을 4월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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