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모싸가 토탈 솔루션 제공사와 협력 및 솔루션 개발로 고객에 포괄적인 지원에 앞장선다. 특히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에지-투-클라우드-커넥티비티 솔루션과 산업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발표, 보다 IIOT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16일 모싸(Moxa)가 아시아 IIoT 솔루션 파트너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아시아 IIoT 솔루션 파트너 포럼에서는 IIoT와 관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문적인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모싸의 아태지역 채널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IIoT 구현 및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공유했다. 모싸의 솔루션 파트너는 OT 및 IT시스템 통합회사, 애플리케이션 SW 개발사,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사 등이 있다.

IIoT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클라우드 커넥티비티와 컴퓨팅을 활용한다면 공장 현장, IT 장비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이 가능하다. 이러한 원활한 운용을 위해 모싸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찰스 첸 모싸 아태지역 총괄은 “I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 충족을 위해서 모싸는 ‘IIoT 게이트웨이’, ‘스마트 이더넷 리모트I/O’, ‘프로토콜 게이트웨이’, ‘에지 컴퓨터’ 등과 같은 클라우드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모싸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OT 프로토콜 디바이스(시리얼, I/O, Modbus, 이더넷/IP 등)를 사용하는 OT 시스템들을 클라우드 플랫폼 상 IT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연결하고 MQTT 및 RESTful API를 통해서 분석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IIoT 구현을 위해서는 OT와 IT 네트워크 인프라 연결이 중요하다. 초기의 산업용 제어시스템 네트워크는 물리적으로 분리됐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을 거의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IIoT와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 네트워크의 연결로 사이버 공격 또한 점점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IT부터 OT에 이르는 모든 인원들이 산업용 사이버 보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서 모싸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회사인 트랜드마이크로(TrendMicro)사는 ‘TXOne 네트워크’라는 합작투자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에너지를 비롯해서 IIoT 환경의 보안 요구를 충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솔루션 파트너 포럼에서 모싸는 또 ‘ICS(Industrial Control System) 보안 박스 시리즈’라고 하는 새로운 콘셉트 모델을 소개했다.

이 모델은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용으로 ‘TXOne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차세대 산업용 침입 방어 시스템(IPS :Intrusion Prevention System)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브 데모 키트를 사용해 이 모델을 시연하고 산업 제어 시스템 용 보안 기능들을 선보였다.

에디 린 모싸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그룹 수석 매니저는 “IIoT 환경 구현에 있어 사용자가 보다 사용하기 쉽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IIoT 환경의 3가지 아키텍처가 있고 분산형 아키텍처는 재생 가능 에너지 부문 공장에 많이 사용되며 공장끼리 멀리 떨어진 곳들에 있는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앙집중형 아키텍처는 스마트 제조공정에 적합하며 이 둘을 융합한 것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