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 체계 개선, 기록물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후속 사업 준비

▲ 가온아이는 최근 5.18기념재단 비전자기록물 전수조사 및 정리사업을 완료했다.

[아이티데일리] 그룹웨어 및 기록관리사업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5.18기념재단 비전자기록물 전수조사 및 정리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중 생산되거나 획득한 약 20,000여권의 비전자기록물들에 대한 현황 조사와 정리를 위해 기록물 관리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수행경험 등의 전문성을 평가하여 가온아이를 사업 파트너로 선정하여 추진했다.

기존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실재 기록물에 대한 제목, 생산자, 생산연월일, 위치정보 등의 메타데이터를 정비하고, 재단생산기록물과 수집기록물을 따로 분리하여 재단에서 기록물들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였다.

사업기간 2개월동안 2만여권의 사업대상량을 전수조사하고 정리하는 작업은 일정상 매우 힘든 작업으로 여러 업체에서 난색을 표했지만, 결과적으로 기관 담당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실제 2만권보다 많은 33,034권의 기록물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물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거나 불필요한 메타데이터 이력정보, 복본기록물 등으로 인해 발생되었던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제된 기록물데이터의 활용이 용이해졌다.

5.18 기념재단 담당자는 ‘재단 기록물에 대한 기초 조사가 완료되어 기념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을 통해 5.18광주민주항쟁의 가치를 알릴 수 기반을 구축했다’ 며 ‘초기 분석 물량과 대비하여 실제 물량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경험이 많은 가온아이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운영하여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가온아이는 본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5월 말까지 기관에 관리자급 인원을 상주하여 차별화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토대로 기록물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 다양한 후속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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