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공급·수요기업 모두 지원해 SW분야 기업 성장 기반 마련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19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SW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이 전문기업으로부터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데이터 구매 분야는 최대 1,800만 원, 데이터 가공분야 중 ▲일반 분야는 최대 4,500만 원 ▲인공지능(AI) 분야는 최대 7,0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SW산업협회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2차례에 걸쳐 SW 및 정보통신 관련 기업(협회 회원사 9,400여개)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를 제시한 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서은주 한국SW산업협회 산업진흥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협회는 데이터 생성·개방·분석·품질관리·활용에 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공급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발굴·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수요기업이 창의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모두 종합 지원해 국내 데이터 산업 및 SW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공모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며, 한국SW산업협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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