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AI·블록체인 등 5개 분야 개발…오는 12월까지 완료해 2020년부터 고시 예정

 

[아이티데일리] 정보기술·사업관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정보기술ISC)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NCS는 현장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함으로써 산업 현장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정보기술ISC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개인정보보호 ▲인프라스트럭처 아키텍트 등 5개 분야의 NCS 개발을 통해 미래 유망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빠르게 양성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NCS 개발은 정보기술ISC 참여기관인 한국SW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산업·교육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개발위원들이 참여하는 회의, 대국민 의견수렴, 산업체 검증 등 다양한 단계를 거친다.

▲ 2019년 정보기술 NCS 개발 분야

정보기술ISC는 오는 12월 중 NCS 개발 사업을 마무리하고 산업인력공단에 결과물을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은 2020년 고시될 예정이며, NCS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NCS 개발 산출물에 대한 사전 내용 확인 및 산업현장의 의견 제시를 원하는 기업·전문가들은 정보기술ISC 사무국(한국SW산업협회 인재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홍석 정보기술ISC 위원장 겸 한국SW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미래 유망분야 NCS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전문 인력을 빠르게 양성하고, SW산업계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기술ISC는 SW·IT업계에서 HR관련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 직무들에 대한 분석과 NCS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정보기술(SW) 분야의 39개 세분류에 대한 NCS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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