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분기 실적 발표…매출 1,336억 원 달성

 

[아이티데일리] 그라비티는 올 1분기 매출 1,336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9.9%가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5%, 영업이익은 390.5%가 증가했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수익 중 상당 부분이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모바일 수익은 1,211억 원이며 전분기 대비 17.7%증가, 전년 동분기 대비 135.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의 주요 원인은 동남아, 북남미, 오세아니아에서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매출 증가로 분석됐다.

지난해 10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출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아직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1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43개 지역에 출시했으며 연내에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국내에서 KT와 함께 HTML5 버전의 방치형 게임 ‘라그나로크 클릭 H5’를 출시했으며 연내에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웹 MMORPG’는 올 2분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 외에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기반을 가진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해 원 소스 멀티 유즈 서비스를 가속, 실적 향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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