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비트코인이 800만 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최근 토큰 세일을 끝낸 프로젝트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는 13일 공지를 통해 금일 오전 9시 52분(한국시간)을 기해 이코미 글로벌 토큰 세일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큰 세일은 지난 12일 오후 10시부터 진행해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끝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토큰 세일로 준비한 물량이 완판될 시 바로 종료가 된다. 따라서 예정 시간보다 더 빠르게 완료됐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의미다.

이러한 관심은 과도한 트래픽의 쏠림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트포렉스 시스템이 과부하가 걸려 잠시나마 토큰 판매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비트포렉스는 “이코미 토큰을 판매하는 동안 엄청난 양의 트래픽을 경험하게 됐다”며 “그만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비트포렉스가 과부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첫 번째 거래 중 일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비트포렉스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토큰 세일이나 상장이 진행될 때 충분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만큼 이코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코미는 디지털 수집품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가지고 올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코미 콜렉트와 보안지갑(콜드월렛)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토큰 세일 완판도 그러한 투자자의 관심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이코미는 “이번 토큰 세일이 투자자와 지지자의 열렬한 관심 속에서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코미는 디지털 수집품 분야에서 선도 프로젝트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토큰 세일을 계기로 앞으로의 로드맵도 착실히 밟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코미는 토큰 세일이 끝난 후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BTC 거래가 시작된다. 또한 18일 오후 6시부터는 입출금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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