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로그인, 헤드 제스쳐, 영상 통화 시 아웃포커스 효과 구현

▲ 레노버 ‘요가 S940’ 노트북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 ‘요가 S940(YOGA S940-14IWL)’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요가 S940’은 레노버의 AI 기술인 ‘스마트 어시스턴트’가 적용된 인텔리전트 노트북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얼굴을 빠르게 인식해 로그인하는 기능,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타 모니터로 이동시키는 헤드 제스쳐 기능, 화상 통화시 주변 소음을 감소시키고 화면을 블러 처리하는 아웃 포커싱 등이 추가됐다.

또한, ‘요가 S940’은 컨투어 글래스(Contour Glass)를 적용했다. 컨투어 글래스는 베젤을 얇게 보이게 하면서도 에지를 부드럽게 마감한 기술로, 향상된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최대 4K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Dolby Vision) HDR 기술이 적용돼 최대 500니트 밝기를 갖춰 외부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해준다.

이 밖에도 스마트 앰프 기술과 돌비 애트머스(Dolby Atmos)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를 탑재한 ‘요가 S940’은 선명하고 실감나는 입체 사운드로 높은 몰입감과 HDR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레노버 ‘요가 S940’의 얼굴 인식 로그인

‘요가 S940’은 연결성 부분도 고려해 디자인됐다. 802.11ac의 고성능 와이파이는 물론, 블루투스 5.0으로 다양한 블루투스 주변기기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으며, 멀티페어링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2개의 USB-C포트는 충전과 썬더볼트3를 지원해 고성능의 외장 모니터, eGPU, 외장 하드디스크 등 고성능 장비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표준 USB 3.1포트를 제공해 기존 사용 중인 장비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요가 S940’은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적용하여 두께는 12.2mm, 무게도 1.2kg에 불과하다. 색상은 아이언 그레이 색상으로 제공되며, 특히 14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음에도 실제 면적은 A4 크기의 면적과 비슷하게 설계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텔 8세대 위스키레이크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쿼드코어로 동작하며 UHD 620그래픽을 내장해 4K 동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10 프로(Windows 10 Professional)가 기본 지원되며, NVMe SSD가 적용돼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의 빠른 실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은 “레노버의 노트북 혁신은 계속 진행 중이며 AI가 적용된 노트북으로 사용자를 더 편리하게 하고,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여가를 즐기기 위해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가 S940’ 제품의 가격은 i5 기준 210만 원대부터 시작되며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부터 판매를 개시, 오픈 마켓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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