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된 업무 시스템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 NHN, 쇼핑 클라우드 플랫폼 ‘NCP(NHN Commerce Platform)’

[아이티데일리] NHN(대표 정우진)은 퍼스트어패럴에 자사 쇼핑 클라우드 플랫폼 ‘NCP(NHN Commerce Platform)’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NCP’ 도입에 대해 퍼스트어패럴은 ▲표준화된 업무 시스템을 통한 운영 효율성 ▲NHN 클라우드와 결제 시스템의 통합 활용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보유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플랫폼을 활용하던 것을 ‘NCP’로 통합해 구축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상품 등록부터 배송, CS, 정산, 프로모션까지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퍼스트어패럴은 10년 이상 사용된 자체 구축 쇼핑몰의 노후화와 운영 불편을 해소하고, 최근 성장하는 모바일 환경으로의 변화 및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NCP’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퍼스트어패럴은 ‘NCP’ 도입 이후 모바일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까지 도달하며 모바일 쇼핑 부문이 강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NHN은 2017년 출시와 함께 페이코 쇼핑몰(한국), 코미코 쇼핑몰(일본) 등을 대상으로 ‘NCP’를 제공해 왔다. 이후 KB카드의 회원 전용몰 리브메이트, 유아동 패션기업 퍼스트어패럴의 국내 서비스와 미국 내 온라인 패션 쇼핑몰 나우렛(Nowlet), 더로이트(theloit) 등이 ‘NCP’를 통해 구축됐으며, 올해 상반기 내 다수의 기업과 계약도 앞두고 있다.

최준범 퍼스트어패럴 이사는 “퍼스트어패럴은 패션 부문의 커머스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다”며, “‘NCP’는 퍼스트어패럴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능 확장이 가능했고, 무엇보다 솔루션 자체의 안정성, 상품 입고부터 정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플랫폼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 글로벌 리전을 오픈하고 일본 현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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