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사이퍼 엔쉴드 HSM’ 공급

 

[아이티데일리] 업무상 중요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에 신뢰성, 무결성 및 통제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사이퍼 시큐리티(nCipher Security)는 이커런시(eCurrency)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보안 강화를 위해 ‘엔사이퍼 엔쉴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s: Hardware Security Module)’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이커런시는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명목 화폐(DFC: Digital Fiat Currency)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발행해 지폐 및 동전과 같은 전통 화폐와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이커런시는 전 세계 30여개국 중앙은행에 안전한 디지털 명목 화폐 솔루션 구축에 관한 자문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과 테스트, 시범운영 및 배포 계획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이커런시 보안 전략의 핵심은 인프라 전반에 걸쳐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를 적용하는 것이며, 엔사이퍼의 기술은 CBDC가 암호화 기술로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커런시는 ‘엔사이퍼 엔쉴드 HSM’을 보안 솔루션으로 선정해, 키관리와 암호화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옵션이자 위조 방지와 보안을 갖춘 HSM 환경에 집중하고 있다.

‘엔쉴드 HSM’은 FIPS를 준수하는 플랫폼을 제공해 조직들이 주요 규제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나단 다마패런(Jonathan Dharmapalan) 이커런시 CEO는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가장 강력한 디지털 보안이 요구되며 엔사이퍼는 우리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켜 준다”고 말했다.

신디 프로빈(Cindy Provin) 엔사이퍼 CEO는 “글로벌 조직들은 디지털 화폐를 도입하면서 해당 화폐와 거래에 대한 일관성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커런시와 같은 금융 조직들은 엔사이퍼와 함께 효율적이면서도 확실하게 국가 화폐의 진화를 이룩하면서 중앙은행에 요구되는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엔사이퍼는 업무상 중요 애플리케이션에 신뢰, 무결성 및 통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모든 산업군의 조직들이 데이터 보안 위협을 막고 최고 우선 순위인 고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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