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도 증권 계설 가능해져


▲ 우정사업본부와 키움증권은 18일 신라호텔에서 증권계좌 개설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제 우체국에서도 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키움증권(사장 김봉수)과 증권계좌 개설 업무 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우체국에서 키움증권 계좌 개설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업무제휴로 오는 19일부터 키움증권의 주식위탁, 선물․옵션, 수익증권계좌를 전국 2천 8백여 우체국을 통해 개설 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의 금융창구망을 통해 씨티, 외환, 기업은행 등 3개 시중 은행과, LG, 삼성, 롯데, 현대카드 등 4개 카드사, 한국투자증권, CJ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10개 증권사의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고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민간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어촌 등에 다양하고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금융상품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여 금융서비스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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