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도움 없이도 예측 분석 등 수행 가능

 

[아이티데일리] 로크웰오토메이션은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로직스AI 모듈(FactoryTalk Analytics LogixAI module)’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로직스AI’ 모듈은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모듈이다. 해당 포트폴리오에는 자동화 시스템의 구조에 대해 학습하고 작업자들의 개인 디바이스를 통해 문제점을 알려주는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가 포함돼 있다. ‘로직스AI’ 모듈은 자동화 시스템의 응용 프로그램에 대해 학습하고 전반적인 기능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식별함으로써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한다.

해당 모듈은 작업자들이 기존의 자동화 및 제어 기술을 사용해 생산 문제를 예측하고, 프로세스 향상을 위한 장비 내 데이터 활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 셜록 프로젝트(Project Sherlock)로 알려졌던 ‘로직스AI’ 모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필요에 따라 작업자가 생산 과정 조사 및 문제 해결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분석 기술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산업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이 요구됐다. 하지만 ‘컨트롤로직스(ControlLogix)’ 컨트롤러에 추가된 ‘로직스AI’ 모듈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을 수행해 작업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로직스 AI’ 모듈은 컨트롤 샤시에 직접 연결되며, 샤시 뒤판(backplane)의 컨트롤러 데이터를 스트림 처리해 예측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예측 모델에 반하는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조나단 와이즈(Jonathan Wise) 로크웰오토메이션 제품 매니저는 “‘로직스AI’ 모듈은 작업 예측 분석을 통해 더 많은 직원들이 더 나은 생산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컨트롤로직스’ 응용 프로그램을 학습해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상황이 변화하고 있을 경우 운영자와 기술자에게 알려주며, 이는 제품의 품질 이슈를 방지하고 프로세스 무결성(process integrity)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쿤드(Mukund) 로크웰오토메이션 아시아 태평양 지부 SW사업 담당 매니저는 “‘로직스AI’ 모듈을 활용해 직원들은 기계의 원활한 작동을 보장하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면서, “이는 문제 발생 시 직원들에게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다운타임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회사의 수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