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 추가 콘텐츠 5월 3일 출시…2일 출시 기념 행사 개최

▲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 추가 콘텐츠를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RTS: Real Time Strategy)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에 ‘전설의 목소리(Voices of Legend)’ 아나운서 추가 콘텐츠를 공개, 5월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역사를 함께 해 온 3인방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 중계진의 목소리를 게임 내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2017년 출시된 이래 처음 선보이는 추가 콘텐츠(DLC)다.

엄재경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초창기 시절부터 중계를 맡아왔으며 e스포츠 중계라는 새로운 직업의 탄생 기여했다. 김정민 해설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선수로 활동,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도 및 열정을 보였으며 현재는 블리자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해설을 맡고 있다.

팬들에게 ‘엄전김’으로도 알려진 이들 3명의 중계진은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역사를 함께 한 인물들이다. 팬들은 이번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때마다 마치 e스포츠 현장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이 각각 출연하는 상품을 각 5,000원에, 각 중계진의 아나운서 3개가 모두 포함된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은 1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의 경우 3인방이 한꺼번에 출연해 e스포츠 현장을 생생하게 연상시키는 ‘엄전김’ 아나운서가 포함돼 있다. ‘엄전김’ 아나운서는 단독으로 판매되지 않으며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5월 3일부터 배틀넷숍 및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그 매출 중 일부는 출연한 중계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첫 추가 콘텐츠이자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를 기념하는 이번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실물 패키지 소장판도 판매될 예정이다. 실물 패키지는 ‘전설의 목소리’ 해설 3인방의 모습이 담겨있는 엽서 및 마우스패드 등의 다양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소장판 실물 패키지는 5월 3일부터 토이저러스 전국 매장 및 일부 이마트 매장에서 38,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몰에서는 이번 ‘전설의 목소리’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 중계진과 함께 하는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엄전김 3인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전설의 목소리 특별 실물 패키지’ 500개 선착순 판매 및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의 트레일러 영상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 및 5월2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