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스마트폰·키오스크·자율주행차량 등에 적용 가능한 시선 추적 기술 개발

▲ 비주얼캠프가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지난 24일 개최된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 시선 추적 기술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은 우수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첨단산업 활성화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시선 추적 기술은 알고리즘 응답 속도가 1~2밀리세컨드(ms)에 불과하다. SW가 CPU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낮아 독립형 VR 헤드셋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돼 있다.

현재 비주얼캠프는 시선 추적 기술이 VR, 스마트폰을 넘어 키오스크와 자율주행차량 등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건국대학교 재활의학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한은행 등과 협력 중에 있다.

박재승 비주얼캠프 공동창업자는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대기업 사이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비주얼캠프는 5G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 VR·AR, 미디어, 광고, 의료,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를 혁신시킬 수 있는 기술 매개체로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HTC의 독립형 헤드셋 ‘바이브 포커스(VIVE Focus)’에 자사의 시선 추적 기술 적용, 5월 말 개최되는 ‘서울 VR/AR 엑스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