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시범단지 내 1만2000평 부지 활용…3사 IT 역량 결합
[아이티데일리] LG CNS는 보성산업, LG전자와 함께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66만평 내 보성산업이 보유한 부지 1만2000평을 활용해 LG의 IT 역량을 결합한 스마트타운 건설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LG CNS는 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해 ▲폐공장 부지를 주거 중심 스마트타운으로 개발한 일본 후지 ▲에너지 특화 서비스를 구현한 일본 카시와노하 등 해외 스마트타운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LG CNS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Cityhub)’를 기반으로 스마트 홈·빌딩 에너지·안전보안·주차관제 시스템 등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타운 서비스 기획과 통합 운영관리 영역을 담당한다. ‘시티허브’는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스마트타운에 필요한 스마트 가전, 공조, IoT, 에너지 기술 등 솔루션 분야를 담당하며, 보성산업은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타운 기획 및 시공을 맡는다.
LG CNS 측은 “협약을 체결한 보성산업, LG전자, LG CNS는 국내 스마트시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민·관·공이 협력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의 틀을 마련해 국가 전략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
kimss56@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