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정보 실시간 자동저장·복원…월 3,300원에 이용가능

▲ LG유플러스가 휴대폰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하는 ‘안심폰백업’ 서비스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월 기본료 3,300원(VAT 포함)으로 스마트폰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저장하고 복원할 수 있는 ‘안심폰백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폰백업’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플러스박스(U+Box)’에 사진과 영상, 주소록, 메시지 등 휴대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저장하고, 필요할 때 복원해주는 서비스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20GB를 포함해 월정액 3,300원(VAT 포함)을 지불하면 100GB를 추가 제공받아 총 120GB 상당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휴대폰 분실·파손보상 서비스에 가입자는 올해 말까지 안심폰백업 서비스에 가입하면 서비스 가입 기간 동안 상시 월 1,100원(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백업과 복원 등 서비스 이용 시 소진하는 데이터에 대한 과금은 없다.

최근 사진,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목록, 메시지 등 개인 데이터가 많아짐에 따라, 기기변경 시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또는 파손이나 분실 시 데이터 손실로 인한 불편함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번 ‘안심폰백업’ 서비스 출시에 따라 기기변경을 자주 하거나 휴대폰을 분실하는 사용자의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무상 중요한 전화번호, 통화목록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안심폰백업 서비스 출시 초기에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31일 전에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6월 30일까지 월 1,100원(VAT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5월 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일할계산돼 6월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안드로이드 5.0 이상 사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는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후 ‘유플러스박스’ 앱에 로그인하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구동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상담전화와 고객센터 앱을 통해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사진이나 영상뿐 아니라 업무상 중요한 연락처, 문자 등 고객의 스마트폰 속 정보 하나하나가 무엇보다 소중함과 동시에 정보를 보관하는 저장공간의 부족함 역시 함께 겪고 있다”며, “이처럼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보다 큰 용량의 데이터 백업이 가능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