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서

▲ NHN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이티데일리] NHN(대표 정우진)은 전자상거래 솔루션 ‘NCP(NHN Commerce Platform)’을 앞세워 e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NHN은 2017년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상거래 솔루션 ‘NCP’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특히 비즈니스 유연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 NHN고도와 연계, 쇼핑몰 단계별 맞춤 솔루션을 완성했다.

NHN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은 사용자가 원하는 쇼핑몰의 콘셉트와 규모에 따라 선택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계별로는 ▲1인 마켓 대상의 ‘샵바이(shop by)’ ▲초기 창업자와 소형 쇼핑몰을 위한 ‘고도몰5’ ▲중대형 쇼핑몰을 위한 ‘NCP’ 등으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NCP’는 고객사의 기술 엔지니어나 인프라 운영 조직 없이도 이용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미션 아래, 국내외 다양한 사례 검토와 e커머스 시장의 실제 적용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를 기본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운용함에 따라, 트래픽 급증에 대한 안정성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백오피스가 분리된 독립형 구조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기능 확장이나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회원 관리, 포인트 등과 같은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중대형 쇼핑몰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우선 외부 상품 공급사에 대한 입점을 무제한 지원하고, 상품 등록부터 배송, CS, 정산, 프로모션까지 일원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NCP’를 통해 구축한 다수의 쇼핑몰 채널에서 판매되는 상품 재고를 하나의 관리자 페이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윤식 NHN 커머스 사업본부장 겸 NHN고도 대표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은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NHN은 인플루언서와 같은 1인 마켓 창업자부터 대형 쇼핑몰 구축까지, NHN의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원스톱 지원과 성장이 가능한 글로벌 e커머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NCP’의 글로벌 크로스보더 플랫폼 사업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을 잇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의 파트너십, 글로벌 현지 쇼핑몰 구축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연계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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