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번째 테스트 이벤트로 TTA 주관으로 진행

 

[아이티데일리] FIDO 얼라이언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FIDO2, UAF, U2F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FIDO 얼라이언스 공인 보안 시험기관인 TTA는 최근 FIDO2 레벨2(L2) 보안인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세계 관련산업 기업들이 참가하는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주관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상호운용성 시험인증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개발한 FIDO 서버, 클라이언트, 인증장치가 FIDO 표준 규격에 맞춰 개발돼 서로 간에 안정적으로 호환되는지를 테스트하는 이벤트다. 올해 2월 미국 아마존이 호스트한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이어서 두 번째로 5월에는 한국 TTA에서 진행된다.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공공정책 및 시험인증 분과 공동리더로 활동 중인 신준호 TTA 팀장은 “FIDO 얼라이언스는 사용하기 불편하고 피싱 공격에 취약한 비밀번호 기반 온라인 로그인 기술을 대체해 보다 편리하고 강력한 온라인 인증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 W3C(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과 함께 FIDO 규격 기반 웹인증 API 표준을 만들고 ITU(국제전기통신연합)를 통해 국제인증표준으로 채택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확장과 개발자 교육을 위해 FIDO 해커톤- 개발자 지원 멘토 프로그램 운영, 상호운용성 테스트 호스트, 글로벌 총회 서울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국에서 준비하고 있으며, TTA는 회원사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5월 TTA에서 개최되는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 관련 보다 상세한 정보 및 참가신청 방법은 FIDO 얼라이언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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