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무료 교육 과정 개설…블록체인 인식 개선 및 기술 기반 마련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블록체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수준별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록체인 수준별 교육은 개발자·재직자·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난이도에 따라 입문과정(1주), 개발과정(2주), 전문과정(24주) 등 3가지 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입문과정은 블록체인 인식 개선과 기술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비즈니스 블루오션 ▲퍼블릭 블록체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3개 세부트랙으로 진행된다. 또한 개발과정은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과정으로 2개 세부트랙을 통해 블록체인 분산앱(dApp) 개발을 교육한다. 전문과정(24주)은 네트워크 및 암호기술 등을 포함한 블록체인 전 영역에 대한 교육과 프로젝트 개발 실습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블록체인 마스터를 육성한다.

각 교육과정은 복수 수강 가능하며, 전문과정의 경우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수강생은 지난 4월 초부터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문의는 전용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정부에서 지원하며 교육과정은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이번 교육이 이제 갓 뿌리를 내리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저변 확대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혁신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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