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밀리미터 이내 정밀도와 2배 빠른 출력 속도 자랑

▲ 데스크탑 3D프린터 ‘메소드(Method)’

[아이티데일리] ICT 전문기업 바른테크놀로지(대표 김동섭)는 3D프린터 업체 메이커봇의 데스크톱 3D프린터 ‘메소드(Method)’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소드’는 메이커봇의 모회사 스트라타시스의 산업용 3D프린터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순환식 가열 챔버(Circulating Heated Chamber) ▲고성능 이중 압출기(Dual Performance Extruders) ▲수용성 정밀 PVA 서포트(Precision PVA Water Soluble Supports) ▲건조 밀봉 카트리지(Dry-Sealed Material Bays) ▲메탈 프레임(Ultra-Rigid Metal Frame)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산업용 3D 프린터 수준의 안정성과 ±0.2밀리미터의 치수 정밀도를 구현한 제품이다.

‘메소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순환식 가열 챔버는 출력 중 열처리 과정에서 적층과 층간 접착력 향상, 변형 방지를 사전에 설정된 비율로 냉각시켜준다. 다음으로 고성능 이중 압출기는 3D프린터 보다 강한 압력으로 출력물에 압력을 가해서 고속 출력과 복잡한 형상 출력을 가능케 하고 출력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메소드’는 출력 정밀도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해주고 별도의 화학 용제 없이 출력물에 붙은 서포터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주는 수용성 정밀 PVA 서포터를 탑재했다. 건조 밀봉 카트리지는 수분 흡수 방지를 위해 봉인함으로써 필라멘트가 새 제품처럼 유지되도록 했고 빌트인 센서가 있어 습도를 모니터링 한다. 또한, 기기 전반적으로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장시간 작동을 하더라도 출력물에 오류가 나지 않도록 했다.

바른테크놀로지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메이커봇 3D프린터 임대 관련 서비스와 다쏘시스템코리아의 3D CAD 설계 소프트웨어 솔리드웍스 판매로 사업 간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테크놀로지 3D솔루션사업팀은 지난해부터 3D제품 설계 및 제작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3D 솔루션’ 홈페이지를 통해 3D설계·제작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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