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실시간 통합·분석 통해 개인화된 고객경험 지원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실시간 고객경험관리(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CXM) 플랫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dobe Experience Platform)’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에 기반해, 다양한 경로에서 생산되는 기업 전반의 데이터를 결합하고 실시간 고객 프로필을 제공한다. 이렇게 제공된 고객 프로필은 모든 어도비 솔루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실시간으로 개인화된 경험을 전달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엣지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풍부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구축되며, 오픈 확장 스키마 세트인 익스피리언스 데이터 모델(Experience Data Models, XDM)을 통해 정리된다. XDM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SAP와 함께 3사가 공동 발표한 오픈 데이터 이니셔티브(Open Data Initiative)의 ‘공통 데이터 모델’로 통합된다. 따라서 기업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XDM의 데이터를 가져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GDPR을 비롯한 데이터 관리 규정과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네이티브 방식으로 통합된 도구들을 제공하며, 개방형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업 고유의 컴플라이언스 요구에 부합하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여정 전반에서 공개 및 익명 데이터를 가져와 지능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구동한다. 기업은 고객 프로필을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AI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어도비 센세이’에 적용함으로써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전환할 수 있다.

‘어도비 센세이’에 기반한 고객 여정 인텔리전스는 사전 정의된 데이터 주도 운영 모범 사례, AI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데이터 과학자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고객 프로필을 신속하게 결합 및 강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최적화 할 수 있다.

현재 베스트바이, 홈디포,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버라이즌, DXC테크놀로지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아베이 파라스니스(Abhay Parasnis) 어도비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데이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및 머신러닝을 통한 실시간 고객 프로필과 방대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하이퍼스케일 아키텍처가 필요하다”며,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 처리하고 실행함으로써 기업이 풍부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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