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셔터 및 지문 판독기 탑재… 사용자 보안 고려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540’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540’ 및 ‘아이디어패드 S340’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디어패드 S540’은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셔터(Privacy Shutter)와 지문 판독기를 기본으로 성능은 물론 사용자의 보안까지 고려했다. 최대 9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 기술을 통해 15분 충전만으로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방전 상태에서부터 70%까지는 불과 1시간 만에 충전된다.

노트북 내에서 무음에 가깝게 동작하는 듀얼 액션 팬(dual-action fans) 쿨링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고 노트북 본체의 과열을 방지한다. 또한 노트북 본체 전면에 위치한 돌비(Dolby) 및 하만(Harman) 시스템 기반 상향식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가격 구성은 사양에 따라 70만 원부터 100만 원에 걸쳐 구성됐다.

또한 ‘아이디어패드 S340’ 노트북 신제품은 14인치와 15.6인치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15.6인치 제품은 인텔과 AMD 기반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다. 인텔 기반 ‘아이디어패드 S340’은 14인치 및 15.6인치 모두 '위스키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어떤 크기의 노트북을 선택하든 코어선택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베젤 부분을 축소시켜 보다 넓게 확장했고, 돌비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청각적으로 개선됐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 동안 지속되며, ‘아이디어패드 S540’과 마찬가지로 노트북 보안을 위한 물리적인 카메라 셔터를 장착해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아이디어패드 S340’ 노트북의 가격은 40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구성됐고, AMD ‘피카소’ 프로세서 기반 제품의 경우 30만 원부터 80만 원 사이에서 구매 가능하다.

향후 ‘C(Convertible) 시리즈’와 ‘D(Detachable) 시리즈’ 신제품 역시 국내에 출시할 계획으로, 한국 시장에서 아이디어패드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이번 아이디어패드 S540 및 S340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자신이 매일 사용하는 노트북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용 노트북 대표 브랜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이 더욱 다양해졌다. 또한, 동시에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마켓, 11번가, 옥션에서는 인텔 ‘위스키 레이크’ 프로세서가 적용된 아이디어패드 S340 제품을 예약구매하거나 일반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모리 또는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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