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및 컨설팅 구축 파트너 계약, 글로벌 60조 원 시장 공략

▲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왼쪽),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아이티데일리]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조원우)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혁신 스타트업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와 기업용 협업 솔루션 ‘스윗(Swit)’에 대한 판매 및 컨설팅 구축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윗테크놀로지스는 2018년 포브스가 발표한 100대 혁신기업 중 상위에 선정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핵심 기술인 ‘hpaPaaS(고생산성 서비스형 플랫폼)’에 대한 원천기술 특허들을 보유한 하이테크 스타트업으로, 컴포넌트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협업 솔루션 ‘스윗’을 최근 미주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스윗’은 사내 소통과 협업의 주요 컴포넌트인 메신저와 파일공유 및 칸반, 간트, 캘린더 등의 업무관리도구를 결합한 기업 생산성 솔루션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알파벳(Alphabet), 구글(Google), 트위터(Twitter), 글래스도어(Glassdoor), 캐피탈원(CapitalOne), 톰슨로이터스(ThomsonReuters), 위워크(WeWork) 등 약 400여개의 혁신 팀이 사용하고 있다.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기업 협업 솔루션은 2023년까지 약 60조 원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해외 혁신 기업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스윗’ 협업 솔루션을 국내와 일본에서 클라우드 시장에 맞게 제안하고, 디자인 씽킹 및 애자일 방법론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 시대의 소통 및 협업 문화를 재정립하고 클라우드 업무 솔루션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며 기업 내 새로운 소통 및 협업을 위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스윗 협업 솔루션은 디자인 씽킹 및 애자일 등 새로운 혁신의 문화와 방법론을 유연하게 담아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IT조직 뿐 아니라 인사, 마케팅, 영업 등 전사 모든 부서로 확산이 용이해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요구와 함께 수직적이었던 조직문화를 유기적이고 기민한 팀 오브 팀스(team of teams) 조직으로 혁신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다중 워크스페이스 관리 및 크로스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티어를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한국과 일본 시장에 선보여 관련 시장 선점 우위를 빠르게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2018년 2,200억 원이 넘는 총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까지 800억 원의 매출을 이미 달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도에는 3,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무난히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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