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OWL ITS’

 

[컴퓨터월드] ‘OWL ITS’는 와이즈스톤에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한국형 이슈 관리 시스템이다. 와이즈스톤은 2007년 설립한 소프트웨어 테스팅 및 개발 전문기업으로 품질 컨설팅, 품질 관리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KOLAS 인정 국제공인시험기관’ 으로서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업무까지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대한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기업이다.

설립 이후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테스트 및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중 개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제대로 관리하는 기업이 없으며, 관리하는 기업 중 다수는 엑셀, 워드 등의 문서파일이나 외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이슈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2007년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 최초의 한국산 이슈 관리 시스템인 ‘OWL ITS 1.0’ 버전을 오픈소스로 개발했다. <편집자 주>


10여년의 긴 여정 끝에 일궈낸 성과 ‘OWL ITS 4.0’

와이즈스톤은 2007년 ‘OWL ITS 1.0’ 버전 발표 이후 현재까지 약 1천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누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OWL ITS’에 대해 성능향상, 사용성 개선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9년 최신 기술이 적용된 ‘OWL ITS 4.0’ 버전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발생하는 이슈를 보다 더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OWL ITS’를 도입할 경우 메일이나 문서로 이슈를 관리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협업, 프로젝트 보안, 관리 편의성 등에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슈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

기업들은 업무 처리 시 발생하는 많은 이슈들을 말이나 이메일 그리고 전화 등을 통해 전달하고, 전달받은 내용을 엑셀이나 워드로 기록해 사내의 파일 서버에 업로드하고 팀 단위로 공유하는 등 여전히 고전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방식의 업무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

원활하지 못한 협업

업무와 관련된 문서는 대부분 개인 PC나 파일 서버에 저장해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에 팀원 간 협업이 쉽지 않다. 특히 파일 서버를 이용해 공용문서를 관리하는 경우, 최종 수정자가 잘못된 내용을 입력하거나 앞서 작업한 부분을 누락시킨 상황이라면 그대로 반영되어 업데이트 된다. 중요한 데이터가 손실될 때, 어디서 누구로 인해 이런 손실이 발생했는지 다시 하나씩 확인하는 비효율적인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등록된 이슈의 이력 관리 어려움

파일 서버나 이메일, 전화 등으로 이슈를 관리할 경우 해당 이슈의 발생일, 등록자, 담당자, 수정 사항 등 이슈의 이력 관리가 어렵다. 따라서 추후 유사한 이슈가 발생할 경우 과거 처리 결과나 관련 정보를 통해 히스토리를 찾는 데는 한계가 있다.

문서의 저장 및 관리의 어려움

최근에는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휴대폰을 도난당하거나 기기 문제로 인해 리셋 할 경우 문서를 찾을 수 없으며 메신저의 특성상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어 기한이 만료된 경우 전송한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불편함과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에서는 실시간으로 이슈와 그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이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OWL ITS 4.0의 장점 및 주요기능

‘OWL ITS 4.0’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사용하기 쉽고 간편해졌다. 이전 3.0 버전에 비해 프로젝트, 이슈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사용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개선된 4.0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직관적인 대시보드

▲ 대시보드 화면

프로젝트의 잔여 이슈, 프로젝트 내에서 지연된 이슈, 나에게 할당된 이슈, 내가 등록한 이슈, 담당자가 지정되지 않은 이슈 등 자세한 이슈 현황을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진행 중인 프로젝트 수와 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내에 속해있는 멤버들의 이슈 처리현황과 프로젝트별 이슈 처리현황, 담당자와 상태변경이 자주 발생해 위험빈도가 높은 이슈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한 직관적인 예측과 관리가 가능하다.

모든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GUI

▲ 이슈 관리 메뉴

이슈 관리 메뉴에서 리스트 형태의 GUI를 통해 프로젝트 내 등록된 모든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상세 검색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 담당자, 중요도, 우선순위 등 세부 사항으로 구분 후, 이슈를 검색해 보다 쉽고 원활하게 이슈를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다.

▲ 이슈 상세 보기

또한 이슈 상세 보기 기능을 통해 등록된 이슈의 중요도, 우선순위, 이슈 타입, 등록자와 담당자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슈 등록 시 해당 화면의 이미지 업로드가 가능하며 미리 보기 기능을 통해, 업로드된 이미지를 다운로드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 이슈 활동 내역

그 외에도 이슈 상세보기 내에서 제공하는 활동내역 기능을 통해 등록된 이슈의 상태, 제목 또는 담당자 변경 시 등록된 이슈의 히스토리가 실시간으로 활동 내역 요약 정보 형태로 제공되어 해당 이슈의 추적, 관리 시 매우 유용하다.

손쉽게 정의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 워크 플로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해당 프로젝트의 업무 성격에 따라 사용자가 등록하는 이슈의 진행 상황을 각각의 특성에 따라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워크플로우 메뉴에서 마우스 드래그 및 클릭만으로 이슈 진행 상태의 흐름을 손쉽게 연결하고 수정한 뒤 사용자가 원하는 이슈 유형에 적용해 이슈의 생명주기를 자유로이 제어할 수 있다.

Excel Import를 통한 이슈의 일괄등록

▲ 엑셀로 이슈 등록하기(Excel Import)

과거에 기록한 이슈 사항들이나, 동시에 발생하는 여러 건의 이슈를 시스템에 등록하려면 사용자가 한 건씩 수기로 등록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OWL IT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셀 파일로 대량의 이슈들을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는 Excel Import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정보를 유연하게 변경 가능한 사용자 정의 필드

▲ 사용자 정의 필드

프로젝트 진행 중 발생하는 이슈 중에는 각각의 성질에 따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정보 외에 사용자가 부가적으로 입력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많다. 이때, 사용자 정의 필드 기능을 이용해 등록할 이슈의 타입에 맞게 사용자가 원하는 필드를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생성한 필드는 이슈 목록의 상세 검색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프로젝트별 상이한 특징에 맞추기 위해 여러 종류의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기업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OWL ITS 4.0의 도입 효과

실시간 협업 &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OWL ITS’를 통해 프로젝트 내에서 발생하는 이슈의 상태, 우선순위, 중요도, 처리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알림 기능을 통해 팀 내 구성원들 간에 실시간으로 협업 및 소통이 가능해 보다 원활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슈를 관리할 수 있다.

비용 절감 효과

‘OWL ITS’를 도입할 경우 이슈 및 결함 사항들에 대한 관리와 상호 간 업무의 정량화가 가능해, 중복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관리되지 못한 SW의 이슈가 제품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효율성 극대화

이슈를 문서로 관리할 경우 비효율적인 반복 작업을 필요로 하며 이는 업무상 과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결정의 원인이 된다. ‘OWL ITS’는 이슈/결함을 관리할 때 발생하는 중복작업을 최소화해 업무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의 하나인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해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업무환경개선

‘OWL ITS’는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보다 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기존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인터뷰]

“품질관리 업체로서의 자존심을 담았다”
이정선 와이즈스톤 팀장(OWL ITS 개발 총괄) 

 

▲ 이정선 와이즈스톤 팀장(OWL ITS 개발 총괄)

OWL ITS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해달라.

OWL ITS는 기업에서 업무를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이슈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슈란 문제점, 결함 등 업무를 진행하는데 차질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은 직원들의 업무 이력과 회사의 유·무형 자산 등을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생산성 향상, 업무 처리 과정의 추적성 확보, 커뮤니케이션 비용 절감, 제품의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OWL ITS 개발 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기존의 복잡한 이슈 관리 시스템보다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UI/UX 개선, 시스템 속도 개선 그리고 사용되는 용어의 의미를 한국어로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QA, 개발, 디자인, 기획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400여 명이 시스템을 사용하며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UI/UX 를 설계했고, 경쟁 제품인 지라(Jira), 레드마인(Redmine)보다 빠른 처리 속도의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잘못된 번역으로 인한 의미 전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여개의 국내 IT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용어 사전을 제작하고 시스템에 적용하는 등 수많은 임직원들의 노력 끝에 OWL ITS 4.0 버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

2016년 개발된 OWL ITS 3.0 버전과 성능을 비교해보면, 시스템 부하가 큰 Excel Import 기능 사용 시 1만 건의 이슈 등록 시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1분 이내로, 10배 이상 빨라졌다. 현재 많은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라(Jira)와 1만 건 기준 이슈 조회 속도를 비교해 본 결과, OWL ITS 4.0 가 약 30~40% 가량 향상된 빠른 검색 속도를 보였다.

기능이 향상되면 속도가 늦어지는 게 일반적인데.

과거에는 기능이 향상되면 속도가 늦어지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속도와 기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술들이 많다. 물론 그만큼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성능 개선을 위해 도메인을 재설계하고 시스템의 Core부터 하나씩 재개발을 하며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개발을 완료했다. SPA 방식의 문제점인 초기 로딩 속도가 느린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Client Lazy Loading 기술을 적용하고, NoSQL을 도입하는 등 수많은 관련 기술에 대한 검토와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어냈다.

제품 개발 시 어려웠던 점은.

속도 향상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경쟁 제품인 지라(Jira)나 레드마인(Redmine) 맨티스(Mantis)보다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DB, 서버 성능, 쿼리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했는데,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또한 사용성 개선도 힘든 부분 중 하나였다. 개선에 대한 기술적인 접근보다는 각 사용자별 업무경험, 관점 등이 제각각이다 보니 어떤 관점에서 개선을 해야할 지 선택하는 것이 개발에 대한 고민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었다.

개발자로서 사용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이슈 관리 시스템이라고 하면 지라(Jira), 레드마인(Redmine)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이들 제품은 이슈 관리를 위해 회원 가입부터 설정까지 많은 시간과 학습이 필요하다.(이 과정이 워낙 복잡하다보니 심지어 책으로도 출간되어 있다)

이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슈 관리를 용이하게 관리하기 위함 인데 그 자체의 기능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면 그런 모순이 또 어디 있겠나?

이번에 우리가 출시한 OWL ITS 4.0은 국내 기업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되어 손쉽게 배우고 즉시 사용할 수 있다. OWL ITS 4.0과 지라(Jira), 레드마인(Redmine)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슈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가장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바로 지라(Jira)와 OWL ITS 4.0에 접속해서 직접 이슈를 등록해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와이즈스톤은 품질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각 기업들이 이슈를 어떻게 관리하고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 바로 OWL ITS 4.0이다.

수출도 검토하고 있는지.

영어, 일본, 베트남어 버전이 준비되어 있고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국제화, 현지화사업을 수행하며 현지 기업과 엔지니어, 심지어는 현지 통역사를 통해 수차례 확인 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 끝에 외산 솔루션에서 보이는 단순 문자열 번역 수준이 아닌 완벽한 현지화와 사용성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의 IT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노이에서 OWL ITS의 프리런칭 세미나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발판으로 일본, 동남아, 영어권 국가의 출시를 준비하고 해외 마케팅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제품 개발 계획은.

최종 목표는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시스템이다. 요구 사항, 테스트 케이스, 이슈 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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