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트랙 110개 세션으로 고객 사례 및 기술 주제 공유…자율주행 리그 ‘딥레이서’도 진행

 

[아이티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AWS 서밋 서울 2019(AWS Summit Seoul 2019)’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AWS의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세션이 마련되고, 클라우드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한 고객사 성공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산업별, 기술별 16개 트랙 11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아드리안 콕크로프트(Adrian Cockcroft) AWS 클라우드 아키텍처 전략 담당 부사장의 기조연설과 엔터프라이즈, 스타트업 및 개발자, 금융 및 핀테크, 유통 및 소비재, 제조 및 하이테크, 미디어 및 광고 기술, 게임, 커뮤니티, 공공 분야 등 총 9개 트랙 54개 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산업별 심화 세션에서는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필요로 하는 기술 주제와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18일에는 AWS 서비스에 특화된 세부 강연이 마련된다. AWS 기초 세션을 비롯해 서버리스, 컨테이너, 머신러닝, 인공지능, 데이터레이크, 마이크로서비스, 블록체인까지 AWS의 주요 기술들을 중심으로 총 7개 트랙 56개의 강연이 준비된다.

아울러 18일에는 ‘아마존 이노베이션 데이(Amazon Innovation Day)’가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기업 내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리더와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고자 하는 '빌더(Builder)'를 위한 컨퍼런스다. 아마존 각 사업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임원들이 참석해 아마존의 기업 문화와 ‘아마존 알렉사(Alexa)’ 서비스의 성공 비결, 미래의 음성 서비스 시장 전망 등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AWS 서밋 서울 2019’와 함께 진행되는 ‘AWS 엑스포(EXPO)’에서는 AWS와 파트너, 고객들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70여 개의 파트너 부스와 SKT, GPM그룹, 마이리얼트립, 마켓컬리, 버드뷰, 어반베이스, 레이니스트, 백패커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부스가 마련돼 AWS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례들을 체험할 수 있다.

‘AWS 엑스포’에는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다양한 AWS 서비스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상담존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펍,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된 ‘AWS 스마트홈 투어’ 등 AWS의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또한 ‘AWS 컬쳐(Culture)’ 부스에서는 아마존의 고객 중심 기업 문화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AWS 엑스포’에서는 지난해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처음 발표된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 ‘AWS 딥레이서(DeepRacer)’가 운영된다. ‘딥레이서’는 개발자들이 1/18 크기 자율 경주용 차량으로 강화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전 등록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준비한 모델이나 현장에서 제공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리그 우승자에게는 ‘AWS 리인벤트 2019’ 참가 티켓이 제공된다.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AWS 서밋 서울 2019’에서 AWS는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AWS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서비스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선도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의 최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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