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주의집중력(ADHD) 검사 ‘S-CAT’ 제공

▲ NHN에듀가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주의집중력검사 서비스를 오픈한다.

[아이티데일리]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대표 진은숙)는 자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의 신규 서비스 ‘S-CAT(에스씨에이티)’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S-CAT’는 NHN에듀와 뇌과학 전문기업 해피마인드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기반 주의집중력(ADHD) 검사다. 만 4세부터 16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검사와 함께 ▲단순선택주의력 ▲억제지속주의력 ▲간섭선택주의력 등과 같은 본 검사로 진행된다.

‘S-CAT’의 검사를 고안한 해피마인드는 2007년부터 CAT(종합주의력검사), CLT(종합학습능력검사)등 학습과 연관된 다양한 평가 도구를 개발해왔다. ‘S-CAT’는 전국 600여곳의 전문기관과 의학 전문가를 통해 25만회 이상 수행된 CAT의 모바일 버전으로,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S-CAT’ 서비스는 ‘아이엠스쿨’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후 바로 진행 가능하다. 검사 시간은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며, 검사 결과 리포트는 검사 후 3일 이내에 사용자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까운 의료기관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의집중력은 학습 성과에 직결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녀의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CAT’은 각 연령대에 필요한 주의집중력 수준을 측정, 진단해 주의력 결핍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범진 NHN에듀 이사는 “주의집중력이 자녀의 학습성과에 직결되는 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관련 진단에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병원 기록 등이 남는 것을 우려해 전문 의료기관의 검사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NHN에듀의 ‘S-CAT’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 진단을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HN에듀는 이번 ‘S-CAT’ 신규 서비스의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게 ‘S-CAT’ 서비스 이용권을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엠스쿨’ 앱 내 스토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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