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센터 구축, 5개 광역지자체 선정 발표

▲ 지역별 SW미래채움센터 구축 계획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SW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에게 다양한 SW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2019년 SW 미래채움’ 사업 지원 대상 광역지자체를 27일 발표했다.

‘2019 SW미래채움’사업은 SW교육센터 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 강사 양성 등 지역 SW교육 환경 조성을 지원해 SW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첫 번째로 초·중·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SW교육 시설과 가상현실(VR), 로봇, 체험 공간 등이 SW교육센터에 마련돼 학생들에게 SW교육과 미래기술 체험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SW교육 프로그램은 기초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150시간 이상 운영되며, 도서벽지 등 센터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50시간 이상의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SW교육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미취업 청년 등을 전문 강사로 양성해 지역의 부족한 교육인력을 보완하고 센터의 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2019년 ‘SW 미래채움’에 신청한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인천광역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총 5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각 선정된 5개 광역지자체는 앞으로 3년 내 국비 지원과 지자체 예산을 합한 35억 원을 투입해 계획에 따라 센터 구축 등 지역 내 SW교육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SW 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지역 SW교육 자생기반이 조성되고 지역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SW교육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는 미래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SW교육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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