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시장 전략 발표

 

[아이티데일리] 포티넷코리아가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중소형 기업 시장 공략, 및 공공시장 진출, 5G 보안 시장 선점 등을 목표로 올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21일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는 서울시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포티넷은 최근 기업들이 보안 아키텍처에 인텐트 기반 분할(Intent-based Segmentation)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NGFW)’을 발표하는 등 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기반이 되는 ‘포티게이트 NGFW’은 인텐트 기반 분할을 통해 기업들이 여러 실행 포인트에서 ‘규제 준수’ 등의 특정 비즈니스 인텐트(의도)에 따라 IT 자산을 지능적으로 분할함으로써 어댑티브 보안(adaptive security)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티넷코리아에 따르면, 포티넷은 지난해 전년 대비 3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2년 연속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방화벽 부문, 9년 연속 UTM(통합위협 관리) 부문 ‘2018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포티넷코리아에서도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 및 각 산업군에 대한 시장 확대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의 매출기록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포티넷코리아는 2002년 지사 설립 이후 이미 SMB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포티넷 패브릭 솔루션을 통한 중소형 기업시장 공략 ▲공공시장 진출 ▲5G 보안시장 선점 등 전략을 수립하고, 전년대비 30% 매출 성장 및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사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산업별로 최적화된 구축사례를 통해 실제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보안 세미나를 개최해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포티넷코리아는 정교해지는 보안 위협 환경에서 확장성, 인식, 보안, 실행력, 개방성을 하나의 아키텍처에서 제공하며 분산된 네트워크에서 각각 다뤄지던 보안을 네트워크 인프라 중심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통합 보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아울러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제시하고, 고객의 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업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한한 필 쿼드(Phil Quade) 포티넷 CISO(최고정보책임자)는 “오늘날 운영되는 산업 제어 및 감시 제어, 데이터 수집 시스템(ICS/SCADA)과 같은 OT(Operational Technology) 네트워크는 통합 시스템으로 함께 작용하도록 설계된 디바이스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시스템 중 하나라도 오류가 발생되면 도미노 효과에 의해 시스템이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중요한 것은 중요기간산업(CIKR)들이 생산하는 모든 자원과 서비스가 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텐트 기반 분할을 통해 세분화된 액세스 제어 및 자동화된 위협 보호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면서, “확장된 전체 네트워크 환경을 아우르고 각 보안 요소들이 통합된 ‘보안 패브릭’은 위협 환경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확장된 공격 면을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 접근법은 실행 가능한 사이버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를 신속,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필수적인 탐지 창을 줄이고, 오늘날의 위협에 필요한 자동화된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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