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각종 문서에 접근 가능, 전자점자문서 활성화 기대

▲ 엠투소프트와 에이티소프트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자점자문서 인프라확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엠투소프트(대표 전승민)는 에이티소프트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자점자문서 인프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이티소프트의 전자점자문서 솔루션인 eDotXPress를 엠투소프트의 Crownix Report & ERS와 연동해 접근성 태그를 적용함으로써 지금까지 점역 프로그램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표에 대한 점역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개정 한국 점자 규정과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발표한 개정 점자 도서 출판 및 점역 지침을 준수함은 물론이다.

시각장애인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공공기관, 금융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점자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이메일로 받은 뒤 점자정보단말기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점자 출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이티소프트의 eDotXPress는 전자문서를 점자 파일로 변환하는 전자점자문서 솔루션으로 정보시스템 서버에서 생성되는 각종 증명서, 통지서, 고지서, 내역서, 계약서, 명령서, 영수증 등의 전자문서 데이터와 서식 정보를 점자 파일로 자동 변환해준다.

전승민 엠투소프트 대표는 “전자문서는 이미 사회 전분야에서 활성화되어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자점자문서가 활성화되어 시각장애인도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거나 법적 효력을 가지는 문서에 스스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엠투소프트는 전자문서, 리포팅, 차트, 영상회의 솔루션 개발사로 모든 제품을 웹 표준인 HTML5 기반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4,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